2014년 8월 27일 수요일

생활 건강 정보 : 치매(痴呆)

치매(痴呆)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치매환자는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년 후 노인인구는 60%가량 증가하지만 치매노인은 8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
    치매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뜻이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모자란 경우를 정신 지체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른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전반적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퇴행성 뇌질환,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기억력 상실이 있다.
- 언어 사용이 어려워졌다.
-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돈 계산에 문제가 생겼다.
-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있다.
- 물건 간수를 잘 못한다.
- 자발성이 감소되었다.

소결
    치매는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방안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은 것을 권고하고,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책이 돼야 한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통계적으로 좋은 음식은 견과류, 등 푸른 생선, 홍삼, 카레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손과 몸을 많이 바쁘게 움직이고 자주 계산하여 머리를 사용하고, 담배와 음주는 뇌 기능을 악화시키니 금물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주변에 사람들을 자주 만나 어울리고, 보건소 무료 검진을 줄기적으로 받는다. 가능한 초기 증상이 보일 때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한다. 이상 치매 예방 관리에 필수적인 생활 습관이다.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치매협회, 대한치매학회, 생로병사의 비밀

2014년 8월 19일 화요일

생활 건강 정보 : 기억장애(記憶障礙)

기억장애(記憶障礙)

일반적으로 기억력 감퇴(記憶力減退) 널리 알려져 있다. 기억장애란 어떤 새로운 사건을 알게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기억할 없거나, 과거의 경험을 생각해내는 일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는 증상을 말한다.



우선 인간의 기억 체계는 단기 기억, 장기 기억, 감각 기억 3가지로 구분된다.

단기 기억(短期 記憶) 경험한 것을 수초 동안 의식 속에 유지하는 기억이다. 단기 기억은 인간의 통제 체제에 의하여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감각 기억 장치에 등록된 정보가 모두 단기 기억으로 유입되는 것은 아니다. 단기 기억은 외부로부터 정보 자극을 적절하게 통제함으로써 기억 과정에 너무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유입되어 야기되는 혼란을 사전에 막아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우리 마음에 어떤 용어가 떠올랐다면, 이것은 단기 기억 과정에 있는 정보를 의미한다. , 우리가 의식하는 정보나 사고는 모두 단기 기억의 정보이다.

일반적으로 단기 기억은 조직화(organization)와 부호화(coding)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조직화란 제시된 기억 자료를 그것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따라 의미 있는 단위로 묶는 것을 말한다. 부호화란 정보를 한 가지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단기 기억은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① 현재 지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 준다.
②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많은 정보들을 조합하여 통합한다.
③ 순간적인 메모지의 역할을 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나 문제를 풀고 있는 중에 정보를 계속 가지고 있도록 해 준다.
④ 계획이나 현재의 의도를 계속 유지하게 해 줌으로써 어떤 방향으로 향하는 복잡한 일련의 연속적 행동을 가능하게 해 준다.
단기 기억이 낮은 사람은 이러한 중요한 기능이 낮기 때문에 학습 능력에 심각한 결함을 갖게 된다.


장기 기억(長期 記憶) 단기 기억을 통한 많은 양의 정보가 아주 오랫동안 저장된 형태의 기억을 말하며, 대부분 우리가 일상적으로 ‘기억한다’ 또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은 장기 기억에 들어있는 내용이 서술 기억(의미 기억, 일화 기억) 비 서술 기억(절차기억, 내재 기억)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 기억은 우리의 삶에서 얻어진 앎의 내용들이며, 앎은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정보처리 수준 모형에서는 장기 기억에 해당하는 기억을 이차적 기억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장기 기억은 부호화, 지식의 표상, 일화 기억 등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장기 기억에서의 부호화는 대부분 심상 부호와 의미 부호로 저장되고, 일화적 기억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일화적 기억이란 개인적으로 겪는 사건들에 대한 기억으로서 자서전적인 기억을 말한다.


감각 기억(感覺 記憶)은 물리적인 자극의 감각적 특징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저장되는 기억을 말한다.
감각기억에 저장된 정보들은 곧 사라지거나 또는 그 정보의 의미가 해석되는 형태 재인의 단계를 거쳐 단기 기억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체로 감각기억에 정보가 머무르는 시간은 매우 짧아서 시각적 감각기억은 1초 이내, 청각적 감각기억은 그보다 약간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지속 시간에 대해서는 연구자들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감각 기억은 영상 기억(iconic memory)과 잔향 기억(echoic memory)으로 구분된다. 영상 기억은 시각적 자극을 순간적으로 기억하는 과정을, 잔향 기억은 청각적 자극을 순간적으로 기억하는 과정을 뜻한다.


소결
이렇게 중요한 기억 체계가 한 사람 삶에 질을 좌우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있는 가족과 친척, 친구 등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간질, 머리 외상, 노쇠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기억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자료 출처: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국립특수교육원



2014년 7월 28일 월요일

생활 건강 정보 : 운동부족병

운동부족병

    현대사회 일상생활에서 활동량과 운동량은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심화된 환경 속에서 활동 공간은 점점 축소되고, 주변 시설은 우리를 점점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만들어져 가고 있다. 그에 따라 일상 활동량과 운동량은 줄어들어 일명 도회병 또는 도시병이라고도 한다.
    예전보다 의학은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심장근육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심장병,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비만, 스트레스, 소화계, 각종 성인병, 골격계 이상 질환, 암 등의 발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대부분의 성인병은 운동부족이 원인이기 때문에 꾸준히 적당량의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운동 부족은 급격한 체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 기초 체력은 경쟁 사회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자신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 된다.
    운동은 기초 체력과 힘을 기르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이 축적되고 증대되면 비만이 되고,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 된다.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병은 소리 없이 찾아오는 죽음의 자객이라고도 불릴 만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이다.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주된 연료로 사용하는 낮은 강도의 전신 운동을 말한다. 유산소 운동에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러닝머신 여러 가지가 있다.

유산소 운동의 효과
심박수와 혈압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심장과 폐가 튼튼해진다.
지방을 사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체지방 감소를 통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신을 안정시킨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주의사항

1.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 선택
유산소 운동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낮은 강도의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실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체력이 향상됨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시간, 빈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야 한다.
2.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선택
여러 종류의 유산소 운동의 형태 중, 자신이 좋아하고 흥미가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무조건 다른 사람이 하는 운동을 따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하여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가지 운동을 지속하는 데서 오는 지루함을 피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운동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3. 운동 몸의 반응에 집중
운동의 강도가 자신의 체력보다 높으면 운동 중 호흡이 가쁘거나 가슴 통증, 근육통 등을 느낄 수 있다. 이럴 때는 무리하지 말고, 운동의 강도를 낮춘다거나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4.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본 운동을 하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실시해야 심장과 관절 및 근육의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선택한 운동이 어떤 부위를 주로 사용하는지 알아두고, 해당 부위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5. 운동 종류에 맞는 운동용품 착용
예를 들어 걷기나 달리기 등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실시할 경우는 반드시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6.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유산소 운동은 보통 2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운동 중간에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결
    반면에 운동을 함으로 신체 혈액순환이 빨라져 근육과 오장 육부에 세포 신진대사 및 영양공급이 원활해져, 신체 곳곳에 싸여있던 노폐물은 빠져나가고 유익한 영양물질이 공급되어 신체를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자료 출처: 두산백과

사진 출처: 네이버사진



2014년 7월 19일 토요일

생활 건강 정보 : 식용 알코올(Alcohol) 편

식용 알코올(Alcohol) “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의
    술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마시면 취하는 음료마셔서 취하게 만드는 요소는 술 속의 에틸알코올(ethyl alcohol)이다이 성분의 최소 함량으로 기타 다른 음료와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그 양은 0.51 % 로서 나라마다 다르지만한국의 주세법으로 알코올분 1도 이상을 술 주류라 말한다적당히 마시면 물질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맥주청주막걸리 따위의 발효주와 소주고량주위스키 따위의 증류주가 있으며과실이나 약제를 알코올과 혼합하여 만드는 혼성주도 있다.

이하 일상생활에서 마시는 술의 양이 과할 경우 또는 빈번할 경우이는 곧 질병 유발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며본인 스스로가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뇌질환
    우리 인체의 뇌세포는 알코올에 매우 약하다술을 마시면 뇌세포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뇌세포들 간의 교신을 담당하는 신경섬유 연결 망이 훼손을 입어 우리의 사고능력이 저하되게 할 뿐만 아니라과다 음주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뇌에 비했을 때 과다 음주한 사람의 뇌 용량은 하지 않는 사람에 비에 작다고 하며과다 음주로 기억이 사라지는 등 증상이 이 때문이다최근에 의학계에서 많은 연구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성 치매” 전체 치매환자 중 10%를 차지하며이 비중은 큰 비중으로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다.
또한 알코올 남용 및 의존은 과다한 음주로 뇌세포가 손상되어 알코올성 정신장애우울증불면증판단력 및 이해력 장애망상환각조현증 등 정신적신체적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것을 일컫는 말이며알코올 남용이 심한 경우 알코올 의존으로 이른다흔하게 알고 있는 알코올 중독(alcoholism)이다현재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 편람(DSM--TR)에서는 알코올 중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알코올 남용 및 의존이라 명칭 한다.

알코올성 암
    알코올의 90%는 간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과다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간염간경변 등을 걸쳐서 간암을 일으키게 된다현존하는 많은 연구 보고에 따르면 소량의 포도주는 심장병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2014 WHO의 국제 암연구 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 2014년 국제 암 리포트의 최종 결론에 따르면 소량의 음주라도 신체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며, 그 외에 신체의 식도암위암대장암 등 다양한 암을 초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결
    과다한 음주는 신체 간 기능의 신진대사를 저하시켜 고관절 골다공증 등에 골격에 영양 부족으로 약해져 골절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고심장병고혈압인후 질환위 질환췌장 질환소대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


자료 출처서울대학교병원

사진 출처대한의학회국립암센터보건복지부




2014년 7월 10일 목요일

생활 건강 정보 :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어린 시절에는 건강에 대한 염려를 별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 건강이라는 말로 담배의 유혹을 물리친다는 것이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우리는 담배가 우리 몸을 어떻게 서서히 갉아먹어가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시절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장차 성인이 되었을 때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중학생 시기에도 이미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담배 속에는 약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발암물질이 있는데, 이미 알려진 발암물질만 해도 43가지에 이릅니다. 이렇게 많은 화학물질 중에서 특히 3가지 타르, 니코틴 그리고 일산화탄소는 매우 해로운 성분인 것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흑갈색의 타르

타르는 담배의 대표적인 유해 성분으로 발암물질이다. 타르는 담배연기를 입에 넣었다가 흰 종이에 내뿜을 때 나타나는 미립자가 농축된 흑갈색의 진한 액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담해진이라고 하는 독한 물질입니다. 타르는 소량으로도 웬만한 곤충은 다 죽일 수 있으며, 수십 종의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인체에 각종 암(癌)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한 사람이 하루에 한 갑씩 담배를 피울 경우 이는 1년간 모이는 타르의 양. 즉, 유리 한 컵이 꽉 찰 정도의 큰 양이다. 

농축된 흑갈색의 진한 액체는 허파(이하 폐)와 기관지 점막에 붙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폐암을 비롯한 각종 암(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백혈병 등)과 수많은 질병(심장병, 중풍, 만성 기관지염, 위궤양 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 니코틴

니코틴은 담배 잎사귀 중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로서 무색의 액체이며, 산소와 결합하면 갈색을 띄게 되고 담배를 피울 때 폐로 들어가게 된다. 체내에 들어간 니코틴은 대뇌 신경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불과 8 ~ 29초 안에 카테콜아민의 분비를 자극하여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혈관을 수축하고 혈압을 상승하게 합니다. 니코틴의 약리작용 중 특이한 것은 나른한 신체의 우울한 기분을 가져오게 되어, 니코틴이 흡수되면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고 신체적 긴장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 과정은 아직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굉장히 빨리 내성이 생겨서 습관성을 유발하게 됩니다. 즉, 담배를 피우면 정신적 안정감을 얻고 신체적 긴장감이 일단 해소되기는 하나 20 ~ 30분만 지나면 다시 니코틴을 요구하는 특수한 약리작용을 통해 담배를 계속 피우게 하며, 흡연자가 금연을 하면 니코틴 금단증상을 일으켜 정신적으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하며 계속 담배를 찾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마약의 일종인 헤로인, 코카인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합니다. 처음 담배를 피울 때에 어지럽고 구역질이 납니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바로 담배에서 니코틴이란 물질을 섭취하기 위한 것이다.

- 일산화탄소 (이하 CO)

CO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서 산소가 부족한 상태로 연료가 연소할 때 불완전연소로 발생한다. 기체성분 속에서 가장 해로운 성분으로 사람의 폐로 들어가면 혈액 중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헤모글로빈은 산소보다 일산화탄소에 대한 친화력이 크기 때문에 혈액 속에 일산화탄소가 침입하면 산소 전달 능력이 떨어져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하여 산소 보급을 가로막아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마치 소량의 무연탄 냄새를 계속 맡고 있는 것과 같아서 만성 저산소증 현상이 일어나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조기 노화현상을 일으키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CO는 담배연기의 가스 성분 중에서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흡연자의 혈액 속에는 상당량의 CO가 녹아들어 있다. 연탄가스 중독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혈액 속에서 혈색소와 결합한 산소를 몰아내고 그 자리에 자신이 들어앉아 산소 부족 상태를 일으킨다. 따라서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운동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장에 매우 해롭다. 

조금희 학위논문(석사)에서 CO는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을 억제하며 또한 호흡효소인 cytochrome oxidase 저해로 조직 내 산화 환원 대사를 억제한다. 뇌는 가장 많은 혈류량과 지속적인 산소 공급을 요구하므로 CO 중독 시에 다른 장기에 비해 빠르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되고 회복되는 경우에도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담배 속에는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유태인을 가스실에서 살상시킬 때 사용했던 유독 가스인 시안화수소, 매니큐어를 벗겨낼 때 사용하는 아세톤, 좀 스는 것을 막는데 사용하는 나프탈렌, 화장실 청소에 사용하는 암모니아, 그리고 비소, 카드뮴, 메탄올, 톨루엔 등 각종 유독성 물질이 엄청나게 들어 있다. 또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발암물질이 50여 종이나 발견되고, 최근에는 유독성 환경 호르몬으로서 극소량에서도 매우 치명적인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도 담배 연기에 많이 들어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그러므로 담배 연기는 수많은 독성 발암물질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진 칵테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나요? 그냥 먹거나 마시라고 하면 절대 마시고 싶지 않은 것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바로 담배라는 녀석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결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신체의 필요한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교환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가슴 안에 위치하며 오른쪽, 왼쪽 폐로 한 쌍을 이룬다. 교환되어 산소는 혈액에 안착하여 폐정맥을 타고 곧바로 좌심방으로 들어가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대동맥을 따라 뇌와 전신 필요한 곳곳으로 퍼진다. 
약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의 작용을 완벽하게 알기 어렵지만, 대표적인 3가지만 알아보자면 공기 교환할 때 필요한 산소가 아닌 타르, 니코틴 그리고 일산화탄소가 혈액에 안착하여 필요한 산소를 얻지 못하고 뇌와 전신 신체로 퍼진다면, 타르는 담해진이라는 독한 물질이 혈관 혈액을 파괴하고, 니코틴은 심장 및 혈관계, 두뇌 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에서 혈색소와 결합하여 산소를 몰아내고 그 자리에 자신이 들어앉아 산소 부족 상태를 일으킨다. 뇌는 지속적인 산소 공급을 요구하므로 CO 중독 시에 다른 장기에 비해 빠르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 사망에 이르게 되고 회복되는 경우에도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사진 출처: NAVER







2014년 7월 4일 금요일

생활 건강 정보 : 혈액

혈액 (blood, 血液)

정의
     혈액은 혈관을 통해 전신에 퍼져 각 장기 기관과 전신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근육에게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이들로부터 배출된 노폐물 등을 운반하여 신장을 통해 신체 밖으로 배설되는 이러한 역할을 한다. 그 외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운반, 외부의 병원체에 대한 보호 및 방어 그리고 체온 조절 등을 담당한다. 혈액은 전신에 퍼져있는 혈관 내부에 흐르며 체중의 약 8%를 차지하므로 성인의 경우 대략 4~6L 가량의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혈액은 혈장과 혈구로 이뤄진다.
- 혈장: 전체 혈액의 55%를 차지한다.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지방, 당, 무기 염류 등이 녹아 있다.
- 혈구: 혈액의 세포 성분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된다.

형태 및 구조
    혈액은 전체 혈액의 55%를 차지하는 액체 성분인 혈장과 나머지 45%인 세포 성분의 혈구성분으로 이뤄진다. 혈액은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로 인해 붉은 색을 띠게 된다. 혈액의 세포 성분이 제거된 혈장은 단백질이 녹아 있어 일반적인 물보다 5배 정도 점도가 높으며 노란색을 띤다. 혈장 내 무기 염류 등에 의해 산도(pH)는 평균 7.4 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삼투압은 0.9%로 유지된다. 

혈액의 세포 성분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적혈구는 적혈구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원반 모양을 하고 있다. 백혈구는 혈액을 원심 분리했을 때 혈장층과 적혈구층 사이에 형성되는 흰 색의 층이다. 백혈구는 핵의 모양과 세포질 내 과립의 유무, 염색성에 따라 구분된다. 백혈구는 과립구, 단구, 림프구로 나뉘며 과립구는 다시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로 나뉜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약 60%를 차지하고 림프구는 30% 가량 차지하고 있다. 호산구, 호염기구, 단핵구 등은 나머지 소수의 부분을 차지한다. 호중구와 단구는 이물질을 세포 내로 포식하고 소화시킨다. 림프구는 외부 병원체에 대한항체를 생성한다. 혈소판은 거핵세포라 불리는 세포의 세포질 조각으로 미세한 과립의 형태를 띠고 있다.

기능
    혈액은 혈장과 혈구로 이뤄지며 혈구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분된다. 적혈구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을 통해 산소 분자를 운반한다. 혈중 산도가 낮아지면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력이 약화되어 조직으로 산소를 내보낸다. 백혈구는 과립구, 단구, 림프구로 나뉘며 이들은 외부의 침입에 대항하여 반응한다. 과립구 중 호중구와 단구는 이물질을 세포 내로 포식하고 소화시킨다. 림프구는 외부 병원체에 대한 항체를 생성한다. 혈소판은 혈장 내의 단백질과 함께 혈액의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