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痴呆)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치매환자는 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년 후 노인인구는 60%가량 증가하지만 치매노인은 8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
치매라는 단어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뜻이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모자란 경우를 “정신
지체”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른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전반적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판단력 및 추상적 사고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측두엽 퇴행, 파킨슨병, 퇴행성
뇌질환, 뇌수두증, 두부 외상, 뇌종양,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매우 다양한 질환에
의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기억력 상실이 있다.
- 언어 사용이 어려워졌다.
-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 한다.
-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돈 계산에 문제가 생겼다.
-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있다.
- 물건 간수를 잘 못한다.
- 자발성이 감소되었다.
치매는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 방안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은
것을 권고하고,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최우선책이 돼야 한다.
치매를 예방하는데 통계적으로 좋은 음식은 견과류, 등 푸른 생선, 홍삼, 카레 등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손과 몸을 많이 바쁘게 움직이고 자주 계산하여 머리를 사용하고, 담배와 음주는 뇌
기능을 악화시키니 금물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주변에
사람들을 자주 만나 어울리고, 보건소 무료 검진을 줄기적으로 받는다.
가능한 초기 증상이 보일 때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한다. 이상 치매 예방 관리에 필수적인 생활 습관이다.
자료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치매협회, 대한치매학회, 생로병사의 비밀